안녕하세요, 카린이에요!
여러분은 단풍이 자연스럽게 바닥에 반사되는 풍경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빛이나 프로젝터를 이용한 게 아닌, 100% 자연에 의해 반사되는 풍경이요!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교토시 사교구(京都市 左京区)의 산중에 있는 루리코인(瑠璃光院) 이라는 절에서는 바로 그런 풍경을 구경해보실 수 있습니다.
대체 어떤 걸까요?
저는 굉장히 궁금했기 때문에 직접 갔다 와 봐봤습니다!
그럼 GO! GO!
루리코인(瑠璃光院)은 봄과 가을, 1년에 2번만 구경할 수 있으니까,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풍 관람 기간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참고로 저는 봄 관람 기간에 다녀왔어요!
입구에 도착했더니… 으앗!!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 거 같더라고요><
(저는 아침 일찍 가서 다행이었어요!
루리코인(瑠璃光院)의 안은 좁아서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저는 아침 일찍 도착한 덕분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ω^ )!!
스태프분이 기념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입장을 하는 순간부터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사로잡혔습니다.
봄이라서 어디를 봐도 푸르른 녹색이었어요!
연못 속에 잉어가 헤엄치고 있더라고요~
어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들어가기 전에는 신발을 꼭 벗어주세요!
(신발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비닐봉지는 따로 받을 수 있습니다!)
화살표대로 쭉 따라가다 2층에 다다르면..!!
정말로 보입니다! 단풍이 자연스럽게 바닥에 반사되는 풍경이요!!
단풍나무의 경치는 좌식 책상에 반사되서, 정말 마치 거울 같았어요✨
어때요? 마치 인터넷에서 본 듯한 사진이지 않나요?
여러분도 찍고 싶으시죠?!
네? 어떻게 찍냐고요?
좌식 책상 위에 카메라나 핸드폰을 올려놓고 찍으시면 돼요!
그럼 사진이 잘 나와요!
사람이 많으니까 사진찍기 좋은 곳은 줄을 서야 하더라고요.
기다리시다가 여러분의 순서가 되면, 가능한 한 뒷사람이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배려하시는 것도 잊지 말아요 저희~^^
이 외에도 루리코인에서는 사경(写経)이라는 불교 경전을 따라 쓰거나 다도를 하는 등의 일본 문화도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봄에는 푸른 잎, 가을에는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1년에 단 두 번뿐인 이 절경을 보러 갔다 오시는 건 어떠신가요~?
【입장료】¥2,000 / 1인
【가는 방법】
Google 맵
・에이잔전차 (叡山電車) “야세히에이잔구찌 (八瀬比叡山口)”역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히에이잔케이블 (比叡山ケーブル) “야세 (八瀬)”역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쿄토버스
쿄토역에서 17번 버스를 타고, “야세에키마에 (八瀬駅前)”에서 하차 후,
도보 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