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동안, 인도네시아는 Ngabuburit*을 하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쇼핑몰이나 공원 등은 혼잡해지고, 도심부 도로는 정체가 심해져 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도 됩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이프타르(하루의 단식이 끝난 후의 식사) 전까지, 다양한 Ngabuburit 활동을 하는데, 그 안에는 음식 등의 쇼핑도 포함됩니다.
집에서 이프타르를 하는 사람도 많지만, 독신자나 학생 등은 레스토랑이나 포장마차에서 줄을 서서 사 먹습니다.
(포장마차는 음식뿐만 아니라 과자 등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Kolak
대표적인 디저트 음식입니다.
고구마류와 바나나를 코코넛밀크로 끓인 음식입니다.
주로 따뜻하게 해서 먹는데, 얼음을 넣어 차갑게 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 Kurma / Dates (대추야자)
도 유명한 음식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가 있습니다.
(참고:
https://www.indonesia.travel/gb/en/trip-ideas/8-special-indonesian-snacks-and-drinks-for-muslims-to-break-the-fast-at-ramadhan)
일본에서는 이프타르를 위한 교통체증이나 혼잡은 없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레스토랑에서 이프타르를 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코로나의 영향으로 요즘은 편의점에서 간단히 해결하거나,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Ngabuburit"란?
단식이 끝나기를 기다린다는 뜻의 순다어(인도네시아 현지어의 하나).
순다인이나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라마단 때가 되면 여기저기서 이 단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
'시간 때우기'에 가까운 의미로,
단식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길거리 음식을 사러 가거나, 산책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