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노마스크', 무료 배포로 인기몰이
JW
안녕하세요,
오사카에 사는 일본 유학 4년 차 JW입니다 !

일본 아베 정부 시절에 배포했던 '아베노마스크'를 알고 계신가요?
마스크가 구하기 힘들었던 2020년 상반기, 아베 전 총리는 천마스크(일명 아베노마스크)를 전 국민에게 배포했습니다.

하지만, 코와 입만 겨우 가려지는 작은 크기에, 곰팡이와 이물질 등 불량품이 속출하면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는데요.
이 아베노마스크가 최근에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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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가 제작한 천마스크(일명 아베노마스크)는 총 2억 6천만장으로, 1억 2천만장을 전 세대에, 1억 4천만장을 요양 시설과 보육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양 시설과 보육원 등에 배포 예정이었던 1억 4천만장의 마스크 중, 절반이 넘는 8200만장의 재고가 남아있는 상태라고 발표되었습니다.
마스크 한 장당 평균 단가는 약 140엔이고, 보관 비용만 6억엔을 넘기기 때문에, 약 115억엔분이 창고에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인해, 아베노마스크는 큰 논란이 되었고, 일본 국민의 분노를 샀습니다.

2021년 12월, 기시다 현 총리는 '아베노마스크의 재고는 월평균 약 20만장밖에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재고 처분에 소요되는 시간은 33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라고 발표하며, 아베노마스크를 처분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 결과, 아베노마스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하겠다는 방안을 내놨고, 무료 배포 기간이 지나면 폐기 처분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마저도 무료 배포를 희망하는 사람이 적을 것이라는 의견과, 무료 배포에 필요한 비용이 또 불필요하게 소요된다는 의견으로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그렇게 아베노마스크의 무료 배포 접수가 시작되었는데, 모두의 예상을 뚫고 아베노마스크의 무료 배포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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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필요하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배송비가 따로 들지 않는다는 점, 100장 단위로 대량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 의외로 천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 긍정적인 여론이 생기며 예상외로 희망 신청이 쇄도했고,
원래의 신청 기간(2주)에서 또 2주를 연장하며 총 4주 동안 아베노마스크의 무료 배포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청 기간을 늘려도 아베노마스크의 재고량을 모두 없애긴 어려울 전망이라고 합니다.
마스크 무료 배포는 2월부터 시작되며, 폐기는 3월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2022년 1월 28일에 무료 배포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참고 : 후생노동청 사이트
https://www.mhlw.go.jp/stf/seisakunitsuite/bunya/mask_haifu_kibou.html)

이상 WA.SA.Bi.였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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