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발행되는 일본의 신권》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천엔권, 오천엔권, 만엔원의 디자인이 바뀌어 발행된다고 합니다.
신권은 인물이 바뀔 뿐만 아니라,
3D 홀로그램 / 숫자 대형화 / 권종간의 식별성 향상 등의 변화도 있다고 하니,
조금 더 기술력이 향상된 지폐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실물 사진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해주세요~
(
https://www.boj.or.jp/note_tfjgs/note/n_note/index.htm/)
현재 천엔권은,
2004년에 변경되었으며 일본의 세균학자인 노구치 히데요(野口 英世)라는 인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새로 변경되는 천엔권은 일본의 세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기타자토 시바사부로(北里 柴三郎)가 된다고 합니다. 노구치 히데요의 스승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
현재 오천엔권은,
천엔권과 같이 2004년에 변경되었으며 일본의 작가인 히구치 이치요(樋口 一葉)라는 인물이 그려져 있습니다.
새로 변경되는 오천엔권은 일본의 교육자인 쓰다 우메코(津田 梅子)가 된다고 합니다. 일본의 대표 여대인 쓰다주쿠대학을 설립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현재 만엔권은,
위 두 권종과는 다르게 1984년에 변경되었으며 일본의 교육자이자 게이오대학을 설립한 후쿠자와 유키치(福澤 諭吉)라는 인물이 그려져있습니다.
일본이 약 20년 주기로 지폐 디자인을 바꾼다고 하는데, 다른 지폐에 비해 긴 시간 동안 같은 디자인을 유지했네요! 그래서 그런지 옛날 드라마를 봐도 만엔권은 그대로였던 것 같아요.
아무튼, 40년간 만엔을 대표하던 유키치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새로 변경되는 만엔권은 일본에서 일본 자본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시부사와 에이이치(渋沢 栄一)가 된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권종보다도 만엔권이 바뀌는 것이 조금 위화감이 드네요~
특히 일본에서 만엔을 '유키치'라고 부르는 등,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익숙했던 지폐이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새로 바뀌는 지폐, 여러분들도 미리 확인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어로 지폐는 お札(오사츠)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