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유학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장기간 생활하게 되는 경우, 많은 분들이 노트북을 준비해서 오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컴퓨터가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일본에서 몇 년간 생활하게 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데스크톱 컴퓨터를 사는 것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한국에서 사용하던 데스크톱을 일본으로 옮기기도 쉬운 일은 아니기에, 노트북을 준비해서 오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필자도 일본에 올 때 노트북을 새로 장만해서 왔습니다. 컴퓨터로 게임을 하는 것이 취미인 필자에게, 컴퓨터가 없는 생활은 생각할 수가 없는데요. 그런데... 작업을 하던 도중에 노트북 전원이 갑자기 꺼져서는 켜지지 않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일본에서 이런 일을 겪은 것은 처음이기에, 수리를 맡기기는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순간적으로 멘붕이...
일단은 당황한 마음을 살짝 진정시키고, 핸드폰으로 컴퓨터 수리가 가능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처음 발견한 곳은 요도바시 카메라의 수리센터.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산 물건이 아니더라도 수리를 맡길 수 있다는 안내가 있어서, 요도바시 카메라 우메다 점에 가지고 가봤습니다. 수리센터에서 우선 상담을 받아봤는데,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산 물건이 아니기에, 수리에 필요한 부품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자신들에게 수리를 맡기더라도 다른 수리회사에 위탁해서 수리를 받게 되므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답변을 해줬습니다. 일단 다른 수리회사의 전화번호는 받았지만, 우메다는 시내니까 혹시나 다른 컴퓨터 수리업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구글맵에 검색해보았습니다. 찾아보니 도보 10분 거리에 컴퓨터 수리업체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곳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구글맵에서의 평점도 5점 만점에 5점을 받고 있었고, 이용 후기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서 안심하고 방문했습니다. 방문했더니 점원분이 노트북이 고장 난 상황에 대해서 여러모로 자세히 들어주셔서,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우선은 노트북이 갑자기 꺼진 원인에 대해서 진단한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하길래, 노트북을 맡기고 돌아왔습니다. 3일 후, 연락이 왔는데, 전원도 제대로 켜지게 되었고, 노트북의 데이터도 문제없다고 들었기에 한숨 돌렸습니다. 토요일 밤에 전화가 걸려왔기에,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 결국 월요일에 노트북을 찾으러 갔습니다. 컴퓨터 없이 약 5일간... 지루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ㅋㅋㅋ
월요일, 노트북을 받으러 갔더니, 노트북이 거의 새것처럼 깨끗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점원분의 설명을 들으니, 전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트북을 해체한 김에 먼지 청소 등도 해뒀다고 하더군요. 바라지도 않았던 서비스까지 받아서 감사한 기분도 있었고, 깨끗해진 노트북의 모습에, 고장 난 부분도 고쳐져서 기분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비용은 진단비 2,000엔(부가세별도), 해체작업비 9,000엔(부가세별도)으로, 시간이나 비용이 생각보다는 많이 들었지만, 이 정도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그렇게 비싼 비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컴퓨터 수리업체를 잘 방문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수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본에서는 비용이 약간 비싼 느낌은 들더라도,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기에,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맡겨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좀 더 작업을 빨리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다른 손님들도 있고 할 테니 그건 어쩔 수 없네요 ^^;
일단은 당황한 마음을 살짝 진정시키고, 핸드폰으로 컴퓨터 수리가 가능한 곳을 찾아봤습니다. 처음 발견한 곳은 요도바시 카메라의 수리센터.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산 물건이 아니더라도 수리를 맡길 수 있다는 안내가 있어서, 요도바시 카메라 우메다 점에 가지고 가봤습니다. 수리센터에서 우선 상담을 받아봤는데,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산 물건이 아니기에, 수리에 필요한 부품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자신들에게 수리를 맡기더라도 다른 수리회사에 위탁해서 수리를 받게 되므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답변을 해줬습니다. 일단 다른 수리회사의 전화번호는 받았지만, 우메다는 시내니까 혹시나 다른 컴퓨터 수리업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구글맵에 검색해보았습니다. 찾아보니 도보 10분 거리에 컴퓨터 수리업체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곳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구글맵에서의 평점도 5점 만점에 5점을 받고 있었고, 이용 후기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서 안심하고 방문했습니다. 방문했더니 점원분이 노트북이 고장 난 상황에 대해서 여러모로 자세히 들어주셔서,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우선은 노트북이 갑자기 꺼진 원인에 대해서 진단한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하길래, 노트북을 맡기고 돌아왔습니다. 3일 후, 연락이 왔는데, 전원도 제대로 켜지게 되었고, 노트북의 데이터도 문제없다고 들었기에 한숨 돌렸습니다. 토요일 밤에 전화가 걸려왔기에,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 결국 월요일에 노트북을 찾으러 갔습니다. 컴퓨터 없이 약 5일간... 지루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ㅋㅋㅋ
월요일, 노트북을 받으러 갔더니, 노트북이 거의 새것처럼 깨끗하게 되어있었습니다. 점원분의 설명을 들으니, 전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트북을 해체한 김에 먼지 청소 등도 해뒀다고 하더군요. 바라지도 않았던 서비스까지 받아서 감사한 기분도 있었고, 깨끗해진 노트북의 모습에, 고장 난 부분도 고쳐져서 기분이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비용은 진단비 2,000엔(부가세별도), 해체작업비 9,000엔(부가세별도)으로, 시간이나 비용이 생각보다는 많이 들었지만, 이 정도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그렇게 비싼 비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컴퓨터 수리업체를 잘 방문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수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본에서는 비용이 약간 비싼 느낌은 들더라도,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기에,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면 맡겨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좀 더 작업을 빨리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다른 손님들도 있고 할 테니 그건 어쩔 수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