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고 나서 일본 정부에서 특별정액급부금을 국민들에게 지급할 때, 마이넘버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사전에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일본의 마이넘버 카드 보급률이 이 시점을 기준으로 늘어났다고도 하네요. 2020년 4월 1일에는 전국에서 마이넘버 카드를 발급받은 국민이 15%에 불과했지만, 2021년 4월 1일에는 28%로 1년간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마이넘버 카드를 활용해서 편의점에서 각종 행정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마이넘버 카드가 있다면, 아래와 같은 서류들을 편의점에서 발급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주민표 사본(住民票の写し)
주민표기재사항증명서(住民票記載事項証明書)
인감등록증명서(印鑑登録証明書)
각종 세금 증명서(各種税証明書)
호적증명서 - 모든사항증명서, 개인사항증명서(戸籍証明書 - 全部事項証明書、個人事項証明書)
호적부표 사본(戸籍の附票の写し)
꼭 거주 중인 행정구역 내의 편의점이 아니더라도, 프린터기기가 있는 편의점에서는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오전 6:30 ~ 오후 11:00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므로, 시청이나 구청의 창구에서 발급받는 것보다 비교적 시간적으로 자유롭게 발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주민표 사본은 취업 활동이나 진학 등, 여러 가지 곳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이넘버카드가 있다면 일부러 시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편의점에서 금방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넘버 카드는 신분증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앞으로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필요해질 예정입니다.
아직 안 갖고 계신 분들은 꼭 발급받아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1/08/16 15:59 CB:3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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