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넘버 카드 발급 신청 과정
Destinx
한국의 경우, 주민등록증의 발급이 의무화되어 있지만, 일본의 경우,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마이 넘버 카드의 발급이 의무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일부러 발급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로 인해서 전 국민에게 특별 정액 급부급 10만 엔을 지급하는 과정 중, 마이 넘버 카드를 소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급히 마이 넘버 카드를 신청을 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이에 시청이나 구청에서는 업무 마비가 오는 사태까지도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의 경우도, 마이 넘버 카드의 발급이 의무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발급받아두면 여러 면에서 편리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필자의 마이 넘버 카드 신청 경험을 떠올리며, 발급받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 우선, 일본에 입국하거나, 다른 시나 구에서 이사하여 전입신고를 한 경우, 마이 넘버 통지서가 거주지로 오게 됩니다. 마이 넘버는 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한국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본인인증 등 여러 면에서 사용되는 반면, 일본에서는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니고서야 마이 넘버를 제시하라고 요구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따라서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중요한 순간에 이 통지서를 찾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꼭 보관을 잘 해두도록 합시다.

이 통지서를 소지하고 있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마이 넘버 카드의 신청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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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x
하지만, 이 통지서를 분실한 경우, 우편으로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우편으로 신청할 때, 본인의 마이 넘버를 모르는 경우에는 시청이나 구청에 문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필자는 통지서를 분실해버려서 우편으로밖에 신청할 수가 없었는데, 그나마 마이 넘버는 기억하고 있었기에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통지서가 그렇게 중요한 서류인 줄 모르고 마이 넘버만 따로 기록해두고 버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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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x
1. 위 링크에서 교부 신청서(交付申請書)와 봉투 재료(封筒材料)를 다운로드해서 인쇄해둡니다. 증명사진도 준비해둡니다.

2. 교부 신청서 파일의 2페이지의 견본을 참고하며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3.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인쇄한 봉투 재료로 봉투를 만들거나, 혹은 봉투에 붙이고 신청서를 봉투에 넣습니다.

4. 봉투에 자신의 이름, 주소 등을 적습니다.

5. 근처의 우체통에 넣습니다.



이후, 시나 구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약 1개월 후에 마이 넘버 카드를 수취하러 오라는 엽서가 옵니다. 그 엽서를 가지고 해당 시청이나 구청으로 가셔서 카드를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마이 넘버 카드가 있으면, 주민표 등을 발급받을 때,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주변의 편의점에서 가능해지는 등, 여러 가지 편리한 점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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