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일본요리 소개 - 히야지루(冷や汁)
Destinx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뜨거운 여름... 일본이나 한국이나 한여름에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기온도 문제지만, 습도까지 높아서 더 큰일이죠. 기온은 40도지만 체감온도는 그보다도 훨씬 높고, 심지어 땀도 많이 흘리고, 컨디션도 쉽게 망가져 버리고는 합니다. 게다가 더위로 입맛도 없어지기 쉬운데요. 이럴 때 입맛을 돋워주는 시원한 요리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은데, 일본에는 어떤 시원한 요리들이 있는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여름에는 국도 따뜻한 국대신 시원한 냉국 종류가 먹고 싶어지죠. 개인적으로 오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씩 여름에 어머니가 해주시던 오이냉국의 시원한 맛은 그립기도 합니다. 그럼, 일본에서도 여름에 시원한 국을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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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x
정답은 바로 ‘네’입니다. 일본에도 히야지루(冷や汁)라는 시원한 종류의 국이 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국요리는 역시 미소된장국이죠. 히야지루도 바로 미소를 사용한 시원한 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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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x
미소를 사용한 냉국이기는 하지만, 평범한 미소된장국을 끓이듯이 만드는 음식은 아닙니다. 다만, 육수의 맛은 살려야하기 때문에, 끓이지 않고도 육수와 같은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 특별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 방법은 대부분 아래와 같습니다.
① 육수를 낼 때 사용하는 말린 생선(멸치, 전갱이 등)을 빻거나 갈아서 가루로 만듭니다.
② ①의 가루를 미소, 참깨 등과 함께 섞어줍니다.
③ 토치 등을 이용하여 직화로 한번 익혀줍니다.
④ 시원한 물을 조금씩 부으며 국물을 만든 뒤, 오이, 두부 등을 넣어서 시원한 상태로 먹습니다.

한번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처음에는 밍밍한 미소된장국 같은 맛이라 별로라고 생각되었지만, 먹다 보니 자꾸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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