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일본요리 소개 - 냉메밀, 냉우동
Destinx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뜨거운 여름... 일본이나 한국이나 한여름에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기온도 문제지만, 습도까지 높아서 더 큰일이죠. 기온은 40도지만 체감온도는 그보다도 훨씬 높고, 심지어 땀도 많이 흘리고, 컨디션도 쉽게 망가져 버리고는 합니다. 게다가 더위로 입맛도 없어지기 쉬운데요. 이럴 때 입맛을 돋구어주는 시원한 요리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은데, 일본에는 어떤 시원한 요리들이 있는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를 떠올려보면, 라멘이나 우동, 소바(메밀국수)를 꼽을 수 있겠죠. 같은 면 요리지만, 면을 뽑는 방법부터 먹는 방법까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면에 따뜻한 국물을 부어서 만드는 음식들을 쉽게 떠올리실 텐데, 차갑게 먹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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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x
(참고 사진 Link 2-냉메밀: https://www.google.com/search?q=%E5%86%B7%E3%82%84%E3%81%97%E3%81%9D%E3%81%B0&tbm=isch&ved=2ahUKEwiW2Zi6l4DyAhXSAaYKHV20BusQ2-cCegQIABAA&oq=%E5%86%B7%E3%82%84%E3%81%97%E3%81%9D%E3%81%B0&gs_lcp=CgNpbWcQAzICCAAyBggAEAQQJTICCAAyBggAEAQQJTICCAAyAggAMgIIADICCAAyAggAMgYIABAEECU6CAgAELEDELEDOgkIABCxAxAEECVQk_cCWMyHA2DKjQNoAHAAeACAAbEBiAGgBpIBAzEuNpgBAKABAaoBC2d3cy13aXotaW1nwAEB&sclient=img&ei=MWD-YNb8CdKDmAXd6JrYDg&bih=962&biw=1920&rlz=1CAHKDC_enJP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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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tinx
우동이나 소바는 육수를 차갑게 식힌 뒤, 부어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이는 따뜻한 육수와 차가운 육수의 제조방법이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동이나 소바에는 동물성 육수를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만들어낸 육수를 그대로 차갑게 식혀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름 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냉모밀과 냉우동을 함께 파는 가게가 많다고 합니다.

우동과 소바는 따뜻한 것도 시원한 것도, 사계절 내내 파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날이 더운 여름에는 따뜻한 우동이나 소바보다도 냉우동, 냉모밀이 훨씬 많이 팔린다고 하네요. 요즘에는 한국에도 일본식 우동이나 모밀을 파는 가게들도 많이 생겨서, 일본에서 우동이나 메밀을 먹으러 가도 한국과 그렇게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다만, 일본에서도 지역별로 조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역은 (육수의 감칠맛보다는) 간장의 짭조름한 맛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고, 오사카와 교토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지역은 감칠맛을 좀 더 중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사이 쪽 우동이나 메밀이 좀 더 취향입니다.

요즘 더워서 입맛이 없었는데, 기사를 적다 보니 약간은 입맛이 돌아오는 기분도 듭니다. 냉메밀이나 냉우동 한 그릇 먹으면, 완전히 돌아올 것 같은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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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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