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식재료, 한국과 다른 점은? - 2/3
じゅんほ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K입니다.

저번 기사에 이어서, 오늘도 '한국과 일본의 식재료의 차이점'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번 기사는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s://www.iiwasabi.com/app/chatbar/topic/1608

*저의 일본 집과 한국 집 앞 슈퍼를 기준으로 작성한 글이라, 슈퍼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③마늘
한국에서는 요리할 때, 마늘이 들어가지 않고서는 요리가 완성되지를 않죠.

일본의 슈퍼에서도 마늘은 팔고 있었지만, 한국처럼 껍질을 까둔 마늘은 찾지 못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마늘이 필요한 경우에는 직접 집에서 껍질을 까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역시 한국의 깐마늘들이 그리워지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일본은 다진 마늘은 없지만, 간 마늘(https://tinyurl.com/y4cco4v5) 을 팔고 있습니다.
한국의 다진 마늘은 보통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고, 스푼으로 떠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지요.
일본의 간 마늘은 튜브 속에 들어 있어서, 그대로 짜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한국에서 파는 튜브 속에 들어간 와사비랑 비슷한 느낌이겠네요.

그리고 일본은 말린 마늘(https://tinyurl.com/yxrvj4et)을 파는데, 물기가 없는 요리에 넣으려면, 물에 불려뒀다가 사용해야 합니다.

④닭고기
한국의 닭고기의 경우, 한 마리를 통째로 파는 경우도 많죠.

그러나 일본의 경우, 한 마리를 통째로 파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보통 부위별로만 판매한다는 점이 가장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부위별로(주로 허벅지살, 가슴살, 안심) 나눠서, 뼈를 발골해서 판매한달까요?

필자가 느끼기에 가장 신기한 점은 닭 허벅지살을 발골해서 파는 점이었습니다.
요즘에는 한국도 닭 허벅지살을 발골해서 팔기도 하지만, 필자가 일본에 처음 온 5년 전 한국에는 그런 게 별로 없었거든요.

편리하기는 하지만, 가끔 한국식으로 닭볶음탕이나 삼계탕 같은 음식을 만들고 싶을 때는
한국처럼 한마리씩 팔아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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じゅん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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