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 일기_K씨】8 - TA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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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으로서 연구 이외에도 학교에서 흥미로운 활동들을 한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TA(Teaching Assistant)로서 활동한 경험입니다.

TA는 쉽게 이야기하면, 수업 보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업을 준비하고 마무리하면서, 교수님들을 대신해서 여러 가지 업무를 돕는 것이 주된 업무입니다.

저는 3번의 수업에서 TA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연구실 세미나 수업에서 2학기 동안 TA로서 활동했는데,
이때의 주된 업무는
①학생들의 레포트를 걷어서 교수님께 제출하는 것
②교수님께서 체점하신 레포트를 성적표에 입력하는 것
③채점 받은 레포트를 학생들에게 돌려주는 것
이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수업에서 TA로서 활동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때의 주된 업무는
❶ (매주 강의를 해주실 교수님이 바뀌었기에)
다음 주에 강의해주실 교수님께 일정에 관해서 미리 연락을 드리고,
수업시간에 준비해 두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미리 여쭈어보는 것
❷수업 후에 학생들이 매주 적어주는 수업 소감을 걷어서 교수님들께 제출하는 것
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수고비도 나오는 업무였기에, 항상 성실하게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교수님들의 모습을 보며,
연구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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