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사카에 사는 일본 유학 3년 차 JW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당분간 일시 귀국을 하게 되었답니다!

작년 3월, 봄방학으로 한국에 있었을 때,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기 시작하고 일본에서 '외국인 입국금지'라는 이야기가 떠돌아 급하게 비행기를 바꿔 일본으로 들어왔었는데요,
긴 자숙 기간에 귀국 생각도 간절했지만 어찌어찌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귀국이 즐겁기도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귀국하려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아 걱정도 됩니다!

귀국에 앞서 여러 가지 정보가 필요할 것 같아서,
제가 귀국 전 모은 정보와 제 귀국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의 귀국 스케줄은 이렇게 됩니다.

①귀국 편 티켓팅
②출발일 72시간 전 PCR 음성확인서 준비
③출국
④입국
⑤코로나 검사 후 자택으로 이동(귀국 교통 편)
⑥자가격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③ 출국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간사이 공항~체크인》

저는 난카이 전철을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공항버스도 운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운휴나 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미리 확인하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이트 : https://www.kate.co.jp/timetable/

공항은 정말 한적했습니다!
1층에 로손 편의점과 몇몇 식당은 문을 열었지만
많은 곳들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덕분에 체크인도 빨리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시 음성확인서를 확인하니 미리 준비해두세요~

《출국 심사~출발》

입국 심사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엑스레이 짐 검사를 한 후 출국 심사 쪽으로 이동합니다.

저와 같이 재류 자격을 가지고 일시 귀국을 하시는 분들은
재입국을 위한 종이를 작성한 후,
출국 심사관에게 종이와 여권, 재류카드를 제시하면 됩니다.
언제 일본에 입국하냐는 질문과
재입국의 경우 1년 이내에 귀국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빠르게 출국 심사가 끝났습니다!


비행기 탑승 전 면세점을 둘러보려고 했는데,
대부분 문을 닫았고
몇몇 담배, 화장품, 오미야게 가게만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도쿄 바나나 간판이 있어서 사려고 갔는데,
알고 보니 도쿄 바나나맛 킷캣이더라구요ㅠㅠ
히요코 병아리 만쥬, 시로이 코이비토 외 10가지 정도의 오미야게가 판매 중이었습니다!

비행기 안에는 1/4 정도의 승객이 있었고,
승객 간 간격 유지를 위해 옆자리는 비우고 탑승했습니다.
비행기는 출발 시간에 딱 맞춰서 출발했습니다 ~

대략적인 출국 흐름은 이런 느낌입니다!
여느 때와 크게 다르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두 시간 전에만 가도 여유로울 것 같습니다!

그럼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