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사카에 사는 일본 유학 3년 차 JW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당분간 일시 귀국을 하게 되었답니다!

작년 3월, 봄방학으로 한국에 있었을 때,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기 시작하고 일본에서 '외국인 입국금지'라는 이야기가 떠돌아 급하게 비행기를 바꿔 일본으로 들어왔었는데요,
긴 자숙 기간에 귀국 생각도 간절했지만 어찌어찌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귀국이 즐겁기도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귀국하려면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아 걱정도 됩니다!

귀국에 앞서 여러 가지 정보가 필요할 것 같아서,
제가 귀국 전 모은 정보와 제 귀국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저의 귀국 스케줄은 이렇게 됩니다.

①귀국 편 티켓팅
②출발일 72시간 전 PCR 음성확인서 준비
③출국
④입국
⑤코로나 검사 후 자택으로 이동(귀국 교통 편)
⑥자가격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② PCR 음성확인서 준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해외 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 관련 안내》

2021년 2월 24일 이후,
한국에 입국을 하시는 분들은 내・외국인 상관없이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내국인의 경우,
서류가 없거나 부적합하다면 14일 격리 비용 168만원을 부담해야 하니
꼼꼼히 확인해서 제출하는 것이 좋겠죠!

아래는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Q&A입니다!

《오사카 PCR 음성확인서 발급 후기》

저는 4월 22일 귀국이어서 19일 이후로 발급된 서류만 가능했고,
4월 19일 오전에 PCR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검사 장소는
오사카 PCR 검사 센터 우메다(大阪PCR検査センター 梅田)였습니다.

검사 방법은
타액(침)을 이용한 유전자 증폭이었고, 입국에 문제없는 방법이었습니다.

검사 비용은
검사 2,980엔 + 음성 증명서 발급 5,000엔으로 총 7,980엔이 들었습니다.

검사 결과 및 음성 증명서는
검사 후 1~2일 이내에 이메일로 받았습니다.
위 Q&A 7번에 보면, 음성확인서를 이메일로 발급받은 경우, 인쇄하여 제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당일 발급도 가능한데, 3천엔의 추가비용이 있었습니다.
당일(5,980엔)의 경우 오후 23시까지,
일반(2,980엔)의 경우 다음날 23시까지 발급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다음날 20시에 받았습니다)
* 제가 방문했을 때 기준이며, 점포에 문의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 하루에 검사를 할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 오후에 방문하시면 마감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본어 표기이지만
'검사 방법' 항목이 영문으로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번역이나 공증을 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단, 필수 기재 사항 중 '발급 일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데,
위 Q&A 5번에 보면 이메일 등으로 발급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한 경우, 인정이 가능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아래 사진과 같이 이메일이 온 화면을 제시할 예정이었습니다만,
공항에서 체크인을 할 때
발급 일자가 적혀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 주의를 받았습니다.
미비 서류로 인해 시설 격리를 하게 될 경우 168만원은 본인 부담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시설 격리 동의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아래는 체크인 시 받은 안내문입니다.

실제로는 발급 일자에 대한 자료 요구는 받지 않았고,
위 음성확인서만으로 문제없이 통과가 가능했습니다!


위 시설이 오사카에서 꽤 저렴하지만
증명서에 대해 불안함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저도 무사히 입국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검사받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출처 : 주 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https://overseas.mofa.go.kr/jp-osaka-ko/brd/m_20878/list.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