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장기간 거주할 예정인 분들 중에는 일본에서도 운전을 하고 싶은 분이나 운전을 하셔야만 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일본에서 재류 자격을 가지고 재류 중인 분들은, 일본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보고 면허를 따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운전면허 시험을 치르지 않고도, 한국에서 딴 운전면허가 있다면 일본 면허를 발급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한국에서 면허를 취득한 후 3개월 이상 한국에서 재류한 분들만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 거주하다가 한국에 잠깐 돌아가서 면허를 취득한 후에 바로 돌아오시면 일본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늘 기사에서는, 필자가 일본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일본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경험을 토대로 그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관할 지역의 한국 영사관을 방문하여 아래의 서류들을 발급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1. 운전면허의 번역 공증(필수)
2. 영문 운전 경력증명서(경우에 따라서 필요, 미리 발급받는 것을 추천)
3. 출입국사실 증명서(경우에 따라서 필요, 미리 발급받는 것을 추천)
필자는 오사카부에서 거주 중이므로, 혼마치 역 근처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 방문했습니다.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영사관 주변은 경찰분들이 여러 명 배치되어 있으며, 입구에도 경찰분들이 서있기 때문에, 약간 무서운 기분도 들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손소독 및 체온 측정을 한 후, 이름과 방문 목적 등을 작성하고 신분증(여권 혹은 재류카드 등)을 제시해달라고 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영사관을 방문했을 때도 이런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각종 업무를 볼 수 있는 2층에 올라갔더니, 입구에 계시는 직원분이 용건을 물어보셨습니다. 운전면허 업무 때문에 왔다고 이야기하니, 서류들을 작성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서류의 양식은 영사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해서 인쇄할 수 있으니, 미리 작성하여 가지고 가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운전면허증의 번역을 미리 작성해서 갔더니, 익숙하게 바로 창구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창구의 직원분이 필자가 운전면허의 번역 서류만 들고 왔더니, 운전 경력증명서나 출입국사실 증명서도 함께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고 어드바이스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같이 발급받으려고 했는데... 출입국사실 증명서나 운전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여권이 필요하다더군요. 운전면허증 번역 업무에는 여권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서 여권을 챙기지 않았는데 설마 이렇게 될 줄이야... 결국 출입국사실 증명서와 운전 경력증명서는 따로 발급받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일부러 영사관까지 갔는데 뭔가 일을 확실히 마무리 짓지 못해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다음 주, 아르바이트를 가기 전, 오전 중에 영사관에 들러서 출입국사실 증명서와 운전 경력증명서를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오후보다도 사람도 적었고, 여유로운 기분이었습니다. 업무를 보실 분들은 될 수 있으면 오전 중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류들을 발급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20분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많으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운전면허증과 관련된 업무 외에도, 여권 재발급이나 다른 공공기관 관련 서류들도 취급하고 있으니, 필요한 경우에는 영사관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
<주오사카 한국 영사관>
접수시간 : 09:00~11:00、13:00~15:00 (평일)
주소 :〒542-0056 大阪府大阪市中央区 久太郎町 2丁目5番13号 五味ビル(오사카 메트로 혼마치 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5분가량)
홈페이지
https://overseas.mofa.go.kr/jp-osaka-ko/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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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기사에서는 일본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를 발급받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
오늘 기사에서는, 필자가 일본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일본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은 경험을 토대로 그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관할 지역의 한국 영사관을 방문하여 아래의 서류들을 발급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1. 운전면허의 번역 공증(필수)
2. 영문 운전 경력증명서(경우에 따라서 필요, 미리 발급받는 것을 추천)
3. 출입국사실 증명서(경우에 따라서 필요, 미리 발급받는 것을 추천)
필자는 오사카부에서 거주 중이므로, 혼마치 역 근처에 있는 한국 영사관에 방문했습니다.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영사관 주변은 경찰분들이 여러 명 배치되어 있으며, 입구에도 경찰분들이 서있기 때문에, 약간 무서운 기분도 들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손소독 및 체온 측정을 한 후, 이름과 방문 목적 등을 작성하고 신분증(여권 혹은 재류카드 등)을 제시해달라고 했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영사관을 방문했을 때도 이런 느낌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각종 업무를 볼 수 있는 2층에 올라갔더니, 입구에 계시는 직원분이 용건을 물어보셨습니다. 운전면허 업무 때문에 왔다고 이야기하니, 서류들을 작성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서류의 양식은 영사관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해서 인쇄할 수 있으니, 미리 작성하여 가지고 가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운전면허증의 번역을 미리 작성해서 갔더니, 익숙하게 바로 창구로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창구의 직원분이 필자가 운전면허의 번역 서류만 들고 왔더니, 운전 경력증명서나 출입국사실 증명서도 함께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고 어드바이스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같이 발급받으려고 했는데... 출입국사실 증명서나 운전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여권이 필요하다더군요. 운전면허증 번역 업무에는 여권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서 여권을 챙기지 않았는데 설마 이렇게 될 줄이야... 결국 출입국사실 증명서와 운전 경력증명서는 따로 발급받기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일부러 영사관까지 갔는데 뭔가 일을 확실히 마무리 짓지 못해서 기분이 별로였습니다...
다음 주, 아르바이트를 가기 전, 오전 중에 영사관에 들러서 출입국사실 증명서와 운전 경력증명서를 발급받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오후보다도 사람도 적었고, 여유로운 기분이었습니다. 업무를 보실 분들은 될 수 있으면 오전 중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류들을 발급받는데 걸리는 시간은 20분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많으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운전면허증과 관련된 업무 외에도, 여권 재발급이나 다른 공공기관 관련 서류들도 취급하고 있으니, 필요한 경우에는 영사관을 방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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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사카 한국 영사관>
접수시간 : 09:00~11:00、13:00~15:00 (평일)
주소 :〒542-0056 大阪府大阪市中央区 久太郎町 2丁目5番13号 五味ビル(오사카 메트로 혼마치 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5분가량)
홈페이지
https://overseas.mofa.go.kr/jp-osaka-ko/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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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기사에서는 일본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를 발급받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