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드리는 식당은 저의 개인적인 후기이므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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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사카에 사는 일본 유학 3년 차 유학생 J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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喫茶店(킷사텐)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로 치면 '다방' 정도 되는 카페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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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뿐만 아니라 일본도 레트로한 감성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오사카에서 인기있는 레트로 감성의 킷사텐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카페 토키오나 (カフェ トキオナ)》
~오사카메트로 미나미모리마치(南森町), JR 오사카텐만구(大阪天満宮)역 도보 5분~

레트로한 색감의 건물 뿐만 아니라 실내 그림, 소품들도 충실하게 꾸며진 카페에요 !
제가 처음으로 가본 레트로 느낌의 카페였던 것 같은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이리저리 둘러보느라 바빴네요ㅎㅎ

일본 느낌이 낭낭한 카페답게 모닝 메뉴가 아주 충실한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
(일본 모닝 문화 - 아침에 커피를 시키면 빵이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답니다)
제가 10시쯤 갔는데도 거의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았어요 !

메뉴 구성입니다 !
아침에 조금만 서두르면 드링크 + 빵 세트를 저렴하게 든든히 챙겨먹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요ㅎㅎ
모닝이 이렇게 다양하게 준비된 가게는 처음 봤는데 저는 결정장애라 고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이건 드링크 메뉴입니다.

카페오레(650엔)와 후르츠 빵 세트(500엔) = 1150엔

여기 모닝은 다른 모닝보다는 살짝 비싼감이 있었는데
양을 보니 거의 브런치급으로 나와서 납득했답니다...
그리고 빵도 촉촉하고 생크림도 너무 달고 맛있어서 완전 제 취향이었어요ㅠㅠㅠ

푸딩(300엔)
그리고 레트로 카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체리가 올라간 푸딩
사실 이런 킷사텐에서 다들 푸딩은 꼭 시키기 때문에
맛이 없으면 안됩니다ㅋㅋㅋ
탱탱한 푸딩과 쌉싸름한 카라멜 소스가 너무 잘어울렸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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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솔직히 체인점이 아닌 카페에서 커피맛은 크게 기대하기 힘든데
커피 맛도 그렇고 시럽도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여기가 멀지만 않았어도 진짜 자주와서 먹었을텐데ㅠㅠㅠ
너무 아쉽지만 친구랑 만날 때 재방문 의사 1000%였습니다 !